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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 식구들, 선수, 팬의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KGC스토리 김윤태 프로필 이미지
가드 김윤태,
남자가 되어 돌아오다
선수김윤태

지난 1월 17일 KGC인삼공사의 김윤태가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입대 전 김윤태는 주로 식스맨으로 나서 정확한 외곽슛과 과감한 돌파로 KGC인삼공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늠름한 남자가 되어 돌아온 김윤태의 상무 생활은 어땠을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나 자신을 돌아봤던 군 생활

Q. 상무에서 전역해 KGC인삼공사에 합류한 소감은?

전역해서 너무 기뻐요. 상무에 있는 동안 안양에서 빨리 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항상 열광적으로 응원해주시는 안양 팬분들도 많이 그리웠습니다.

Q. 사회에 적응은 잘 하고 있는지?

동료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적응하고 있어요. 아직 군인 일 때 습관이 남아있어요. 아침 일찍 저절로 눈이 떠지고, 부대 취침 시간인 10시가 되면 피곤하기도 하더라고요(웃음).

Q. 상무 생활을 간단히 설명해준다면?

일반적인 군대와는 많이 다르죠. 오전, 오후, 저녁으로 운동하는 일과에요.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점호를 받는 것은 똑같아요. 매주 수요일에는 정신교육도 받고, 금요일은 청소하는 날이라서 열심히 청소 했어요. 주말에는 면회도 하고, 휴식도 취하고, 개인 시간도 가졌어요.

Q. 군 생활을 하며 얻은 점이 있다면?

자기계발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많은 생각을 하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민을 했어요.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한 것 같아요.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저 자신이 조금은 바뀐 것 같기도 해요.

Q. 팀 동료 최현민, 이원대가 선임으로 있었는데?

그거 믿고 상무에 갔어요(웃음). (이)원대, (최)현민이 형이 있어서 조금 나을 줄 알았죠. 그런데 막상 가니까 몇 주 동안은 저한테 말도 안 걸고 무섭게 대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처음에 군기를 잡기 위해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니까 평소처럼 친하게 지냈어요. 원대랑 현민이 형 없었으면 상무 못 갔을꺼예요.

Q. 후임으로 문성곤이 들어왔는데?

새롭고 반가웠어요. 이번엔 제가 선임이 되니까 재밌었어요. 같은 팀 동생이라 뒤에서 더 챙겨줬죠. 저도 원대랑 현민이 형이 많이 챙겨줬어요. 받은 만큼 해줘야 하기도 하고, 같은 팀이니까 더 신경을 썼죠.

Q. 상무에서 중점적으로 연습한 것이 있다면?

기본기 연습을 많이 했어요. 개인 시간이 많아서 드리블, 패스 위주로 많이 공부하고 연습했어요. 모르는 것도 많이 배웠죠. 실력이 늘었다기 보다 이전보다 더 알게 된 것 같아요. 전역하고 나서도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어요.

Q. 상무에 있는 동안 KGC인삼공사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는데?

너무 기뻤어요. 근데 한편으로는 제가 그 자리에 없어서 아쉬웠어요. 챔피언결정전 6차전을 부대에서 TV로 봤어요. 보고나니까 3일 동안 잠이 안 오더라고요. 원대랑 현민이 형 전역은 전역했는데 저는 현장에 없었으니까 배가 아프더라고요(웃음).

김윤태 선수 경기 사진

수비와 궂은일에서 도움 되고파

김윤태는 상무에서 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해 2017-2018 KBL D리그 1차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때문에 KGC인삼공사에 복귀해 5경기에서 평균 2분여 동안 출전 것이 전부다. 하지만 수비에 강점이 있는 김윤태는 KGC인삼공사에 꼭 필요한 선수다. 김승기 감독은 “수비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팀이 주로 사용하는 압박 수비나, 트랩 수비 상황에서 활용 할 생각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Q. 현재 몸 상태는 어떤지?

상무에서 다쳤던 발목을 거의 치료가 끝났어요. 제가 전역을 얼마 안남기고 다쳐서 운동을 거의 못했어요. 그래서 팀에 합류해서 체력운동 위주로 많이 하고 있어요. 체력을 끌어올리면서 경기에 뛸 준비를 하고 있죠.

Q. 팀 구성원에 변화가 많았는데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은 어떤지?

제가 부상에서 회복 된지 얼마 안 돼서 컨디션이 아직 완벽하지 않아요. 아직 맞춰가는 중이에요. (이)재도나 신인 후배들도 들어오고, 선배들 중에도 새로 오신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훈련 할 때뿐만 아니라 친해지기 위해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감독님이 수비에서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는데?

제가 신체적인 조건도 좋다고 생각하고, 스피드와 힘이 장점이에요. 수비하는 걸 재밌어하고, 좋아해요. 감독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무조건 수비에서 도움이 되도록 해야죠.

Q. 어떤 부분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지?

제가 공격이 뛰어난 선수도 아니고, 팀에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아요. 그래서 수바나 궂은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싶어요.

Q. 안양 팬들에게 한 마디?

군대에 다녀오니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얼굴이 안 보여서 잊혀진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팬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노력해서 좋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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