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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의 최근 소식을 신속하게 전해드립니다.

´즐거운 농구´로 2연패 노리는 KGC의 전지훈련 분위기는?

2017.09.09 Hit : 406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안양 KGC인삼공사의 도전은 일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KGC인삼공사는 5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도쿄를 찾았다. 가와사키를 거점으로 삼은 KGC인삼공사는 11일까지 현지 프로팀과의 연습경기(12일 귀국)를 통해 전력을 다듬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팀들을 연일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터. 그러나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있게 해줘서 고맙고"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우승을 한 덕분인지 다들 자신감이 향상됐다. 또 그만큼 실력도 좋아졌다"라며 "지난 시즌에 선수들이 적극적이면서도 즐겁게 농구하길 바랐는데, 잘 해준 덕분에 통합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도 철학은 같다. 전원이 적극적으로 슛에 가담하며 관중들이 보기에 즐거운 농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현지에서 매 경기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모든 멤버가 참석했지만, 아직 데이비드 사이먼이나 마이클 이페브라아 새로 선발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아 팀워크는 더 보완이 필요하다. 오세근과 양희종 역시 출전시간을 조율하고 있다. 그런 점을 감안해 봤을 때도, 현지 일본팀들과 대등하게, 혹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인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다.

 

그 중에서도 김승기 감독의 집중 칭찬대상이 된 이들은 바로 빅맨 콤비 김민욱과 김철욱이다. 두 선수 각기 다른 스타일로 상대 골밑을 괴롭히고 있다. 오세근이 빠진 사이에는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대회에도 출전하면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김민욱은 8일 일본 가와사키 팀과 가진 연습경기에서 놀라운 스핀무브와 개인기를 과시하며 관중들은 물론, 김승기 감독마저 놀라게 했다. 김민욱의 화려한 움직임은 경기 후에도 한참동안 회자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두 선수가 잘 해주니 큰 힘이 되고 있다. 항상 자신감이 있어 좋다"라고 평가했다.

 

이는 주장 양희종도 마찬가지였다. 양희종은 "두 선수 모두 성장해준 덕분에 우리 팀 경기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김철욱은 더 영리한 상대를 만났을 때도 지금처럼 활약해줘야 한다. 김민욱은 그 키에 그렇게 슛이 좋을 수가 없다. 지금도 개인 훈동에 매진하고 있다.  본인이 던져야 할 때와 던지지 말아야 할 때를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마이클 이페브라도 열심히 적응 중이다.

 

101-101로 비긴 가와사키와의 8일 경기에서도 이페브라의 폭발적이고 예측불허인 경기력을 볼 수 있었다. 김승기 감독은 키퍼 사익스와 비교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사익스는 수비와 속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다. 반면 이페브라는 수비는 조금 떨어져도 해결 능력이 있는 선수다. (이)정현이의 공백을 잘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혼자 수습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반면 사이먼은 다소 잠잠했다. 슈팅 정확도를 비롯 여러 면에서 움직임이 좋지 않았기 때문.

 

김승기 감독은 "사이먼이 화가 많이 났더라. 다른 누구에게 화가 났다기보다는 자신이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한 것 때문에 화가 난 것 같다"라며 "그래도 흐뭇하다. 본인이 만회하고자 더 뛰겠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날은 이페브라를 테스트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말하자 수긍했다."


비록 초반 부진하긴 했지만 KGC인삼공사 일원들은 사이먼이 금세 제 모습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희종은 "워낙 잘 했던 선수다. 믿음직스럽다. 계속해서 선수들과 이야기하며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9일에도 가와사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일본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구단으로 자리해, 가와사키 체육관까지 먼 걸음을 할 정도. 여러 좋은 분위기 속에서 또 한 번 영예의 순간을 준비하는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누구도 부상없이, 원하는 단계까지 손발을 맞추고 돌아가겠다. 농구는 즐거워야 한다. 새 시즌에도 즐거우실 수 있도록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