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전체메뉴닫기
Home MEDIA 구단뉴스

구단뉴스

안양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의 최근 소식을 신속하게 전해드립니다.

日 전지훈련 다녀온 KGC, ‘영건’들이 얻은 성과는?

2017.09.16 Hit : 1346

어느 덧 시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KGC의 미래’이라고 불리는 김철욱(25, 202cm), 박재한(23, 173.4cm), 한희원(24,  195cm) 등의 성장세가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기존의 김민욱(27, 205cm), 김기윤(25, 180cm)과 함께 새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과연 선수들이 얻어 온 성과는 무엇일까,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선수들을 만나, 전지훈련 성과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먼저 한희원은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마치고 뒤늦게 합류했지만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김승기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정현의 이적으로 인해 KGC인삼공사는 슈터 자원의 활약이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 김승기 감독은 “모두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게 눈에 보인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한희원은 어땠을까. 한희원은 스스로에 대해 ‘성과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표 팀에 다녀오느라 비시즌에 운동을 함께 하지 못했다.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서 팀에 완벽하게 적응겠다는 목표를 잡고 갔다. 일본 팀과 경기를 하면서 팀의 패턴을 익히고, 특히 자신감을 키우려고 노력했다. 자신감 있고 없고에 따라 경기력의 차이가 큰 편이다. 특히 경기를 뛰면서 주춤거리는 게 많다. 그런 모습을 보일 때 스스로도 속상하다. 그래서 무엇보다 자신감을 키우려고 노력중이다.”

 

한희원의 속내는 김승기 감독과 일치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이)정현이 형이 다른 팀으로 가서 기회를 잡고 싶다. 다른 형들과 열심히 훈련해서 (이)정현이 형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완벽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라고 시즌 목표를 전했다.

 

김철욱은 김민욱과 함께 여름내내 팀 포스트를 지켜왔다. 연습경기와 친선전 등에서 상당한 비중을 보였다. 2016-2017시즌 루키였던 그에게 전지훈련은 처음이다. 지난해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합류한 시점에는 이미 구단이 시즌 준비를 마쳐가는 상황이었기 때문. 그런 만큼 김철욱에게 이번 전지훈련은 정신적으로도 팀에 더 녹아드는 과정과도 같았다.

 

그는 “프로팀 들어와서 처음 전지훈련을 다녀왔는데 팀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고 느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다친 사람 없이 잘 다녀와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다. 일본 전지훈련에서 느낌점이 많다.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은 너무 많이 부족하다. 선배들한테 많이 배워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희원과 마찬가지로 개인 목표도 명확했다. 김철욱은 “이번 시즌에는 팀에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득점을 많이 하는 것보다 리바운드라도 하나 더해주고 싶다. 팀에 궂은 일을 맡아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재한은 개인적인 부분에서 많이 배웠다는 말로 성과를 대신 설명했다. “일본 전지훈련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일본 팀에는 나와 비슷한 스타일에 체격이 좋은 선수들이 있다 보니까, 놀라면서도 많은 점을 느꼈다. 국내에서 연습경기를 할 때는 내가 스피드가 빠른 편이였었는데 일본 팀은 나와 비슷한 스피드를 가진 선수가 힘까지 좋아서 많이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시즌 전에 준비해야할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게 됐다.”

 

박재한 역시 “시즌까지 한 달 남짓 남았는데, 남은 기간 정리 한 부분들을 열심히 훈련해서 이번 시즌에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플레이가 미숙하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경험을 많이 하면 나아질 것이다. 남은 기간 동안 연습경기를 통해 더 준비한다면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선수들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 KGC는 한 달 가량 남은 시즌을 연습경기를 통해 준비할 예정이다. 9월 19일에는 건국대(안양)와, 20일에는 KT(북수원)와의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