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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예' 임종훈(20·KGC인삼공사)이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질주를 멈췄다. 임종훈은 2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7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4강전에서 패트릭 프란치스카(독일)에게 1-4(4-11 7-11 12-10 8-11 9-11)로 패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임종훈은 프란치스카를 넘지 못 하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임종훈은 1,2세트를 모두 빼앗기며 기선을 제압 당했다.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냈지만, 이후 두 세트를 패했다. 세트마다 접전을 벌였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