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Home MEDIA 구단뉴스

구단뉴스

탁구단의 최근 소식을 신속하게 전해드립니다.

탁구단, 종합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

2009.12.23 Hit : 3696

KT&G 탁구단이 제 6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강호 삼성생명의 5연패 시도를 좌절시키며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KT&G 탁구단은 23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표팀 `맏형` 오상은김정훈, 새내기 김민석(천안 중앙고 졸업 예정)의 활약으로 유승민과 주세혁이 버틴 삼성생명을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KT&G 탁구단은 2001년 창단 후 처음으로 종합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지난해까지 4연패를 달성했던 삼성생명은 KT&G에 덜미를 잡혀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KT&G
탁구단은 첫 단식을 내줬지만 김정훈의 단·복식 활약과 김민석 `코트 반란`으로 역전 드라마를 썼다.

 

KT&G는 제1세트에서 이번 대회 단식 챔피언 오상은이 주세혁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김정훈윤재영에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복식에서 오상은/김정훈 조가 유승민/윤재영 조에 이기며 경기는 KT&G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KT&G 탁구단의 마지막 해결사는 고교 졸업반인 "무서운 고교생" 김민석이었다.


4단식에서 맞붙은 김민석유승민의 경기는 대한민국 탁구의 세대교체가 가까워졌음을 알려주는 한 판이 됐다.

 

김민석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대선배 유승민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며 신성의 등장을 알렸다.  김민석의 승리로 5번의 맞대결 중 3번을 승리한 KT&G가 단체전 우승의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