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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왼손 에이스' 임종훈(KGC인삼공사·세계랭킹 119위)이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4강에 올랐다. 전날 세계 10위 '대만 백전노장'을 돌려세운 데 이어 이번엔 세계 15위 '포르투갈 에이스'를 물리쳤다. 파죽지세다. 임종훈은 22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프레이타스 마르코스(포르투갈, 세계랭킹 15위)에게 4대1(13-11, 6-11, 11-8, 11-9, 11-4)로 완승했다.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올림픽을 제외한 ITTF 주관대회는 3-4위전이 없다. 4강진출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